선배의 목소리

일하는 선배의 목소리

야마가타에서 배우며 일하는 선배에게 인터뷰!

야마가타를 선택한 이유, 일이나 학교생활 등 일상에 대하여 선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プロフィール写真
대한민국

이토 유즈루 씨

출신지:서울/ 41세(1980년생)/ 사회의료법인 미유키카이 개호노인 보건시설 고쥬노사토 입사2년째/ 도호쿠 분쿄 대학 유학생별과 수료/ 도호쿠분쿄대학 단기대학부 인간복지학과(현 현대복지학과) 수료/
일본에서유학하게된경위를말씀해주세요.

어머니가 약25년 전부터 야마가타에 살고 계셔서 1년에 한 번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가곤해서 언젠가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일본에 이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고기도매업에 종사하고 있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가족이 많은 것이 좋다는 생각에 일본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학하며배운것에대해말씀해주세요.

일본에는 부모님이 살고 계시다는 생각만으로 왔지만, 그 후 영주하기 위한 정보를 여러가지 조사했습니다.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어회화 뿐만 아니라 읽고쓰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대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도호쿠분쿄대학교의 유학생 별과에서의 1년은 일본어능력이 날로 향상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음껏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도호쿠분쿄대학에서는 2년동안 개호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주로 취직을 위한 공부였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무사히 개호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도 인상에 남았습니다. 

대학 생활의 추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바로 일본에 온 저에게, 대학교 교수님들은 진심으로 저를 대해 주셨습니다. 제 자신은 밝게 행동하며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속마음이 드러났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마가타에서의 생활은 어떻습니까?

야마가타에 왔을 때에는 사람들이 친절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만화영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에도 감동했습니다. 음식도 맛있구요. 처음에는 한국보다 반찬이 적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음식도 생겨 아주 익숙해졌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차가운 고기소바]입니다. 한국요리도 언제나 먹을 수 있어서 그 점은 참 좋습니다. 

일본에서(야마가타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일본에는 영주하며 일할 생각으로 왔습니다만 설마 자신이 다시 한번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되도록이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고 알아 보다가, 저에게는 복지에 관한 일이 제일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직장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부터 일하기 시작하여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케어 워커로서 노인분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돌보아드리는 분들이 밝게 웃어 주실 때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낌니다. 반면 어려운 점은 일본어입니다. 모든 일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일본어는 같은 표현이라도 전달되는 의미가 달라지기도 해서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유학이나 일본에서 취직을 희망하는 후배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유학을 결심했다면 우선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세요. 일을 할 때에는 일만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문화나 생활, 표현의 차이 등을 공부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기업소개

사회의료법인 미유키회 개호노인 보건시설 [고쥬노사토]
본사소재지:야마가타현 니시무라야마군 가호쿠쵸 오아자 미조노베 아자 혼마루8-1
URL:https://www.miyuki.or.jp/kouju/

본 법인은 개호노인 보건시설로서 재택복귀지원, 말기환자 케어와 이용자 여러분의 니즈에 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소(100상) 통소 재활훈련(40명)온천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만족해 하십니다. 족욕탕도 설치되어 있어, 지역 주민분들께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설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용외국인의소개

저희 회사에서는 한 명의 유학생 사원이 재직중이며 인지증 전문병동의 케어워커로서 인지증 이용자분께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웃는 얼굴로 진심을 다해서 돌보아드리고 있습니다. 굉장히 밝은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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